2026.03.267분 읽기

공무집행방해 집행유예 승소사례

사건 개요

형법 제136조 제1항은 \"폭행 또는 협박으로써 공무원의 직무집행을 방해한 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 사건은 한 음식점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의뢰인은 술자리에서 계산 문제로 종업원과 다툼을 벌였고, 종업원 측의 신고로 경찰관이 현장에 출동해 퇴거를 요청했습니다. 그러나 의뢰인은 \"내가 왜 나가냐, 아버지가 경찰서장이다, 영장 가져와라\"라는 발언을 하며 계속 소란을 피웠습니다.

결국 경찰이 의뢰인을 제압해 건물 밖으로 이동시키던 중 승강기 안에서 몸싸움이 발생했고, 이 과정에서 경찰관을 폭행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더욱이 의뢰인에게는 동종 전과가 있어 재범이라는 불리한 요소까지 겹쳐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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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쟁점

이 사건의 쟁점은 크게 네 가지였습니다.

① 적법한 직무집행 여부

경찰관의 퇴거 요청이 적법한 직무집행에 해당하는지가 문제였습니다. 대법원은 일관되게 \"공무원의 직무가 법령상 근거를 가지고 사회통념상 상당성이 있으면 적법한 직무집행에 해당한다\"고 판시하고 있습니다. 이 사건의 경찰관 퇴거 요구는 적법한 직무집행으로 인정되었습니다.

② 재범임에도 집행유예 가능성

의뢰인은 이미 동종 범죄 전력이 있었습니다. 형법 제51조는 양형 기준으로 범행의 동기, 수단과 결과, 범인의 성행, 재범 위험성 등을 규정하고 있습니다. 변호 과정에서 의뢰인의 반성, 재발 방지 노력, 피해자의 처벌불원 의사 등을 적극적으로 소명해 집행유예를 이끌어내는 것이 핵심 과제였습니다.

③ 피해자의 처벌불원 의사

형법 제136조 공무집행방해죄는 반의사불벌죄가 아닙니다. 피해자가 처벌불원 의사를 표시해도 무죄가 되지는 않습니다. 다만 판례는 피해자가 선처를 원하는 경우 양형에서 중요한 참작사유가 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 사건에서도 피해 경찰관이 처벌불원 의사를 표시한 점이 결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④ 생계와 사회적 연계성

의뢰인은 식당 요리사로 재직 중이었습니다. 형법 제62조는 집행유예 선고 시 피고인의 직업, 생활환경 등도 고려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실형이 선고되면 직업을 잃고 생계가 무너질 수 있다는 점이 중요한 참작사유로 인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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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 전략

저희는 사건 초기부터 다음과 같은 준비에 집중했습니다.

반성문 및 탄원서 제출

의뢰인의 깊은 반성문뿐만 아니라 가족들의 탄원서를 확보해 법원에 제출했습니다. 재범 우려에 대한 가족의 관리 의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였습니다. 실제로 판사들은 이런 인간적인 자료를 참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질적인 재발 방지 교육 및 치료 이수

의뢰인이 사건 직후 꾸준히 금주 치료를 받고, 공무집행방해 재범 방지 및 인지행동개선훈련을 수료했습니다. 단순한 형식적 절차가 아니라 실질적인 재범 방지 대책임을 법원에 소명한 부분입니다.

피해자와의 원만한 합의

피해 경찰관과 합의를 체결하고 처벌불원 확인서를 제출했습니다. 실무에서 합의는 가장 강력한 양형 자료 중 하나입니다. 특히 공무집행방해 사건에서 피해자인 경찰관이 처벌을 원하지 않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에 이 합의는 큰 의미가 있었습니다.

성장 환경 참작

의뢰인이 어린 시절 부모의 충분한 보살핌을 받지 못하고 성장한 점을 변론에 포함시켰습니다. 범행의 배경과 성향을 설명하며 인간적인 사정을 호소하는 전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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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결 결과

법원은 최종적으로 다음과 같이 판시했습니다.

> \"피고인을 징역 1년에 처한다. 다만 이 판결 확정일부터 3년간 형의 집행을 유예한다. 피고인에게 보호관찰을 받을 것과 16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한다.\"

동종 전과가 있어 실형 선고가 불가피해 보였던 사건임에도 불구하고 집행유예가 선고된 것입니다. 의뢰인 개인에게는 삶을 다시 정상 궤도로 돌릴 수 있는 결정적 기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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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 해설

공무집행방해 사건에서 실무적으로 반드시 기억해야 할 포인트가 있습니다.

합의는 필수적입니다. 공무집행방해는 합의만으로 사건이 종결되지는 않지만, 집행유예를 이끌어내는 가장 중요한 자료입니다. 사건 초기부터 피해자와의 원만한 합의를 시도해야 합니다.

재범 방지 노력은 형식이 아닌 실질이어야 합니다. 단순 반성문 제출은 큰 의미가 없습니다. 치료 기록, 교육 수료증 등 구체적인 자료가 있어야 법원이 납득합니다.

생계와 직업을 적극 소명해야 합니다. 의뢰인이 사회로 복귀해 정상적인 생활을 이어갈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어 있다는 점을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적법한 직무집행 여부를 꼼꼼히 검토해야 합니다. 경찰의 직무가 법적 근거가 없거나 과잉진압에 해당한다면 무죄 가능성도 있습니다. 변호인은 반드시 이 부분을 먼저 따져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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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Q. 공무집행방해죄는 피해자와 합의하면 처벌을 피할 수 있나요?

A. 공무집행방해죄는 반의사불벌죄가 아니기 때문에 피해자와 합의했다고 해서 자동으로 무죄나 공소기각이 되지는 않습니다. 다만 피해자의 처벌불원 의사는 양형에서 매우 중요한 참작사유로 작용하기 때문에, 집행유예를 받기 위해서는 합의가 사실상 필수적입니다.

Q. 동종 전과가 있어도 집행유예를 받을 수 있나요?

A. 가능합니다. 다만 재범이라는 사실은 법원이 엄하게 보는 요소이기 때문에, 반성문·탄원서·치료 이수·합의 등 양형에 유리한 자료를 최대한 준비해야 합니다. 이 사건처럼 동종 전과가 있는 상황에서도 철저한 준비를 통해 집행유예를 받아낸 사례가 있습니다.

Q. 경찰관의 퇴거 요청에 저항한 것도 공무집행방해가 되나요?

A. 경찰관의 퇴거 요청이 법령상 근거를 갖추고 사회통념상 상당한 범위 내에 있다면 적법한 직무집행으로 인정됩니다. 이에 폭행이나 협박으로 저항하면 공무집행방해죄가 성립할 수 있습니다. 다만 경찰의 직무가 과잉이거나 법적 근거가 없는 경우에는 무죄 주장이 가능하므로, 변호인과 함께 구체적인 상황을 검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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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공무집행방해 사건은 자칫 실형으로 이어질 수 있는 무거운 사건입니다. 특히 동종 전과가 있는 경우라면 더욱 신중하게 대응해야 합니다. 지금 이런 상황에 처해 계시다면 혼자 고민하지 마시고, 공무집행방해 사건 경험이 풍부한 형사 전문 변호사와 함께 대응 방안을 찾으시길 권합니다. 지금 단계에서 어떻게 준비하느냐가 결과를 바꿀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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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콘텐츠는 AI 법률 플랫폼 macdee(맥디)의 검토를 거쳐 변호사의 실제 업무사례로 인증된 콘텐츠입니다.

백창협

백창협변호사

형사 · 성범죄 · 교통사고서울법무법인 오른

사법시험 출신 백창협 변호사는 주말 및 휴일 365일, 야간에도 공무집행방해/성범죄/음주운전 등 각종 형사사건 상담예약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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