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개요
1심에서 승소한 뒤 긴장을 놓았던 피해자들이 항소심 단계에서 가장 많이 토로하는 억울함이 있습니다.
\"상대방이 낸 항소이유서를 읽어보니 온통 거짓말뿐인데, 처벌 못 하나요?\"
수사기관에서 혐의없음으로 끝난 사안을 마치 사실인 것처럼 적어놓거나, 사건과 무관한 내용을 과장해 기재해놓은 것을 보면 이 자체만으로도 무언가 죄가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드실 텐데요. 하지만 법정이라는 공간은 피고인의 '방어권'이라는 명목 아래 어느 정도의 일방적 주장을 허용하는 곳입니다.
그렇다고 이 뻔뻔한 허위 주장을 그대로 받아들여야 하는 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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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쟁점
항소이유서에 적힌 허위 사실, 처벌할 수 없나요?
항소이유서는 피고인의 방어권 행사 수단으로 폭넓게 보호되는 문서입니다.
피고인은 자신에게 유리한 해석과 주장을 자유롭게 펼칠 권리가 있고, 이 과정에서 사실관계에 대한 평가나 표현이 다소 과장되어 기재되는 경우도 실무상 존재합니다.
따라서 허위 사실이 적혀있다고 해서 곧바로 형사처벌로 이어지지는 않습니다. 소송 절차 내에서 작성된 주장은 명예훼손으로 바로 처벌하기 어렵다는 것이 실무의 일관된 태도입니다.
'허위임을 알면서 의도적으로 조작했다'는 점이 명확히 입증되지 않는 한, 항소이유서 내용만으로 상대방을 처벌하는 것은 거의 인정되지 않습니다. 감정적으로는 억울할 수 있지만, 처벌 가능성은 매우 제한적이라는 점을 먼저 인식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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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 전략
그렇다면 피해자는 가만히 있어야 하나요?
가장 경계해야 할 상황은 재판부가 항소이유서에 적힌 거짓 내용을 그대로 믿어버리는 것입니다.
이를 막기 위해 피해자가 취해야 할 가장 확실한 조치는 '피해자 의견서'를 제출하는 것입니다.
상대방이 무혐의(불기소)로 끝난 사건을 사실인 것처럼 교묘하게 비틀어 적었다면, 당시의 불기소 결정서나 사건종결 증명원 등 객관적인 수사 기록을 첨부해 재판부에 제출해야 합니다.
\"피고인의 주장은 수사기관에서 허위로 판명된 사안으로, 재판부를 기망하려는 시도가 있다\"는 점을 명확히 반박함으로써 판사가 선입견을 갖지 않도록 사실관계를 바로잡는 작업이 최우선입니다.
재판은 감정이 아니라 기록이 중요합니다. 개인적인 항의나 감정적 대응은 실익이 거의 없고 오히려 불리하게 비칠 수 있습니다. 차분한 법적 대응이 가장 강력한 수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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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결 결과
허위 주장, 이렇게 대응해야 효과적입니다
별도의 형사 징계가 어렵다고 해서 너무 억울해할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피고인의 무리한 허위주장은 항소심 재판 과정에서 피고인의 신뢰를 무너뜨리는 확실한 증거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형사 재판 양형의 핵심 기준 중 하나가 바로 '반성하는 태도'입니다.
이미 법적으로 결론이 난 사실까지 왜곡하며 피해자를 음해하는 행위는 재판부에게 \"피고인은 전혀 반성하지 않고 있으며, 소송 절차를 이용해 피해자에게 2차 가해를 가하고 있다\"는 강한 인상을 심어줍니다.
이 점을 날카롭게 파고들어 \"피고인이 허위 사실로 피해자를 모욕하며 사법 체계를 농락하고 있으므로, 원심 형량이 결코 무겁지 않으며 유지 또는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해야 합니다.
상대의 거짓말을 '반성 없음'의 증거로 치환하는 이 전략이 항소 기각을 이끌어내는 결정적 한 수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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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 해설
항소이유서는 형사소송법상 피고인의 방어권 보장을 위한 서면으로, 그 내용이 다소 과장되거나 일방적이더라도 소송 행위의 일환으로 보호받습니다. 대법원 판례 역시 소송 과정에서의 주장·진술에 대해서는 명예훼손죄 성립을 엄격하게 제한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는 피해자가 아무런 대응을 하지 말아야 한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피해자 의견서, 수사기록 첨부, 반성 없음에 대한 양형 주장 등 소송 절차 내에서의 적극적 대응은 얼마든지 가능하며, 실무에서도 상당한 효과를 발휘합니다.
특히 항소심에서 피해자 측이 침묵하면 재판부가 피고인의 주장을 사실로 오인할 위험이 있습니다. 1심 승소에 안주하지 않고 항소심에서도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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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Q. 항소이유서에 허위 사실이 적혀 있으면 무조건 명예훼손으로 고소할 수 있나요?
A. 그렇지 않습니다. 소송 절차 내에서 작성된 서면은 피고인의 방어권 행사로 보호되기 때문에, 단순히 허위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만으로 명예훼손죄가 성립하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허위임을 명확히 알면서 의도적으로 조작했다'는 점이 입증되어야 처벌 가능성이 생깁니다.
Q. 피해자 의견서에는 어떤 내용을 담아야 하나요?
A. 상대방의 주장 중 허위인 부분을 구체적으로 특정하고, 이를 반박하는 객관적 증거(불기소 결정서, 수사기록, 관련 서류 등)를 첨부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감정적 표현보다는 사실관계 중심으로 작성하고, 피고인의 허위 주장이 반성 없음을 보여주는 정황임을 양형 의견으로 명시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Q. 1심에서 이미 승소했는데 항소심에서도 변호사가 필요한가요?
A. 네, 필요합니다. 항소심은 1심 판결을 뒤집을 수 있는 절차이며, 상대방이 새로운 주장이나 증거를 제출하는 경우 적절히 대응하지 않으면 결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특히 피해자 의견서 작성과 양형 주장은 법률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훨씬 유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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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항소이유서에 적힌 허위 주장을 보며 분노하는 마음은 충분히 이해합니다. 하지만 그 분노를 감정적으로 표출하는 것보다, 법적으로 정확하게 활용하는 것이 훨씬 강력한 무기가 됩니다.
상대방의 거짓말을 반성 없음의 증거로 바꾸는 전략, 피해자 의견서를 통한 사실관계 바로잡기, 이 두 가지가 항소 기각을 이끌어내는 핵심입니다.
항소심 대응에 대해 구체적인 조언이 필요하시다면 전문 변호사와의 상담을 통해 사건에 맞는 전략을 세우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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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콘텐츠는 AI 법률 플랫폼 macdee(맥디)의 검토를 거쳐 변호사의 실제 업무사례로 인증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