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177분 읽기

해외 거주 중 상간소송 승소 사례

사건 개요

해외에 거주 중이거나 해외 출장이 잦은 분들이라면 한 번쯤 '내가 한국에 없는데 소송이 가능할까?'라는 의문을 품으셨을 겁니다. 오늘은 바로 그런 상황에서 진행한 상간소송 승소 사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몸이 멀리 떨어져 있다는 이유로 배우자의 외도를 알면서도 가슴만 치고 계셨던 분들께 이 글이 희망이 되길 바랍니다.

이 사건의 의뢰인은 외국에 거주 중인 아내분이었습니다. 남편은 국내 출장이 잦았는데, 그 틈을 타 국내에 있는 상간녀와 부적절한 관계를 이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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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쟁점

① 원고(의뢰인)가 해외에 거주해도 소송이 가능한가?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원고가 어디에 사는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국내에 있는 대리인(변호사)을 선임하면 모든 절차를 대행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소장을 국내에서 작성해 제출하면 지구 반대편에 계셔도 소송은 시작됩니다.

다만, 상대방(피고)이 외국인이거나 외국에 살고 있다면 송달 절차가 매우 까다로워질 수 있습니다. 이 사례처럼 상간녀가 국내에 있는 상황이라면 진행에 큰 문제가 없습니다.

② 남편의 자백만으로 승소할 수 있는가?

의뢰인은 외도 사실은 확실했지만 결정적 증거가 부족했습니다. 두 사람의 직접적인 신체 접촉 장면이나 노골적인 대화 내용은 없었습니다. 다행히 남편이 모든 잘못을 시인하고 구체적인 자술서를 작성해 주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점이 있습니다. 배우자의 자술서만으로는 승소가 어렵습니다. 부부가 짜고 돈을 뜯어내려는 이른바 '부부 사기단'이라는 반박을 받기 쉽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간접 증거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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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 전략

저희는 남편이 상간녀를 위해 국내 호텔을 예약해 준 내역을 확보했습니다. 남편은 \"내가 이 호텔을 예약했고, 그 안에 상간녀가 있었다\"고 일관되게 진술했습니다. 자술서의 내용을 뒷받침하는 객관적인 정황 증거를 갖춘 것입니다.

소송이 시작되자 상간녀 측은 예상대로 발뺌했습니다. \"단순히 지인으로서 숙소를 추천하고 예약만 도와준 것\"이라며, \"부부가 짜고 치는 것 아니냐\"고 주장하며 남편의 자술서를 증거로 인정할 수 없다고 맞섰습니다.

상황이 치열해지자 저는 최후의 수단으로 남편을 증인으로 신청했습니다. 당시 남편은 매우 먼 나라에 살고 있었고, 입국하는 데 드는 비행기 값만 해도 1,000만 원이 넘는 상황이었습니다. 위자료를 생각하면 오히려 비용이 더 클 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의뢰인은 '돈보다 진실과 명예가 중요하다'며 결단을 내리셨습니다.

남편은 실제로 재판에 출석했습니다. 판사 앞에서 자신이 저지른 과오를 구체적이고 세밀하게 진술했고, 자술서 내용과 한 치의 어긋남 없이 일관된 태도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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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결 결과

법원은 저희의 손을 들어주었습니다. 판결문에는 남편의 증언이 왜 신빙성이 있는지 구체적으로 명시되었습니다.

▶ 특별한 허위 진술 동기의 부재

판사는 남편이 굳이 비싼 비행기 값을 들여 입국해 자신에게 불리한 불륜 사실을 증언할 이유가 없다고 보았습니다. 상식적으로 거짓말을 해서 얻을 실익이 전혀 없다는 것입니다.

▶ 일관된 진술과 태도

법정에서의 진술 태도, 뉘앙스, 답변의 구체성 등을 종합했을 때 남편의 말은 진실이라고 판단되었습니다.

▶ 피고 측 주장의 근거 부재

피고 측은 '돈을 노린 사기'라고 주장했지만, 이를 입증할 구체적인 정황이나 증거를 끝내 내놓지 못했습니다.

상간소송에서 배우자가 증인으로 나서는 경우는 종종 있지만, 해외에서 직접 날아와 증언한 사례는 저에게도 매우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진실된 태도가 판사의 마음을 움직이는 데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확인한 사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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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 해설

이 사건은 두 가지 측면에서 중요한 법리적 시사점을 줍니다.

첫째, 간접 증거의 중요성입니다. 불륜 소송에서 직접 증거(성관계 장면, 노골적 대화)를 확보하기란 현실적으로 매우 어렵습니다. 법원은 호텔 예약 내역, 식사 결제 내역, 이동 동선 등 간접 증거들을 종합해 '불륜 관계가 있었다'는 개연성을 판단합니다. 따라서 작은 정황 증거라도 최대한 많이 모아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둘째, 증인의 신빙성 판단 기준입니다. 법원은 증인이 허위 진술을 할 동기가 있는지를 중요하게 봅니다. 이 사례에서 남편이 1,000만 원이 넘는 비용을 들여 입국해 자신에게 불리한 증언을 했다는 사실 자체가 신빙성을 높이는 결정적 요소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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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Q. 외국에서 변호사를 선임할 때 직접 입국해야 하나요?

A. 아니요, 입국할 필요가 없습니다. 카카오톡, 이메일, 화상 통화 등을 통해 위임 의사를 확인하고 전자소송으로 바로 진행이 가능합니다. 예전에는 해외에 계신 분들이 직접 변호사를 찾아 소송을 진행하는 일이 흔치 않았지만, 지금은 아프리카부터 먼 유럽 국가에 계신 분들까지 카톡이나 메일로 상담을 요청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Q. 배우자의 자백 외에 어떤 증거를 더 모아야 할까요?

A. 카드 결제 내역(호텔, 식당), 비행기 티켓, 함께 찍은 사진, 제3자의 목격담 등 배우자의 자술서를 뒷받침할 수 있는 작은 '정황'이라도 많을수록 유리합니다. 자술서 단독으로는 '부부 공모 사기'라는 반박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객관적인 간접 증거를 함께 갖추는 것이 핵심입니다.

Q. 소송 기간은 얼마나 걸리나요?

A. 국내 사건과 비슷하게 보통 6개월에서 1년 정도 소요됩니다. 다만 피고가 소장 수령을 거부하거나 피고의 주소가 불분명한 경우에는 더 길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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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외국에 계신다는 이유로, 혹은 증거가 다소 부족하다는 불안감에 소중한 권리를 포기하지 마세요. 이 사례처럼 증거의 퍼즐을 맞추고, 필요하다면 증인 신청을 통해 얼마든지 승소의 길을 열 수 있습니다.

거리의 제약이 권리 행사의 장벽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시차 걱정 없이 편하게 문의 남겨주시면, 상황에 맞는 최선의 대응 방법을 제시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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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콘텐츠는 AI 법률 플랫폼 macdee(맥디)의 검토를 거쳐 변호사의 실제 업무사례로 인증된 콘텐츠입니다.

전성배

전성배변호사

이혼/가사서울법률사무소 이룸

이혼/상간/재산분할/상속 등 소송에 강한 이유는 결국, 수천건의 경험에 있습니다. #전국상담출장서비스 #무료전화상담(월~금 : 09:30~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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