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6.2210분 읽기

유류분 소송 당했을때 5가지 방어전략

목차

1. 사건 배경 — 유류분 소송, 받는 순간 포기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2. 이 사건의 핵심 법적 쟁점

3. 변호사가 선택한 5가지 방어 전략

4. 결과와 판결의 의미

5. 이런 상황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것들

6. 유류분 관련 핵심 법률 정리

7. 변호사 선택 시 꼭 확인해야 할 사항

8. 자주 묻는 질문 (FAQ)

9. 마치며

사건 배경 — 유류분 소송, 받는 순간 포기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부모님이 돌아가신 뒤 재산을 물려받았는데, 어느 날 형제로부터 유류분 반환 청구 소장이 날아옵니다. 많은 분들이 이 순간 이미 포기부터 합니다. 유류분은 법이 보장하는 권리이니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겁니다.

그런데 반드시 그렇지 않습니다. 유류분 소송을 당했다고 해서 무조건 재산 일부를 돌려줘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법적으로 다툴 수 있는 여지가 분명히 존재하고, 최근 판례는 피고에게 훨씬 유리한 방향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제가 직접 처리한 사건들을 보면, 소장을 받은 즉시 전략을 세운 의뢰인과 그렇지 않은 의뢰인 사이에 결과 차이가 극명했습니다. 아래에서 실제 사건 경험을 바탕으로 유류분 소송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섯 가지 방어 전략을 설명합니다.

이 사건의 핵심 법적 쟁점

유류분 제도는 민법 제1112조 이하에 규정되어 있습니다. 피상속인이 생전에 특정 상속인에게 재산을 몰아줬을 때, 다른 상속인이 법정 상속분의 일정 비율(직계비속·배우자는 1/2, 직계존속·형제자매는 1/3)을 돌려받을 수 있는 권리입니다.

문제는 이 청구가 항상 정당한 것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소멸시효가 지났거나, 청구인 본인도 생전에 상당한 증여를 받았거나, 피고가 부모님을 부양한 대가로 재산을 받은 경우라면 유류분 반환 의무가 없거나 크게 줄어들 수 있습니다. 이 쟁점들을 얼마나 정밀하게 다루느냐가 승패를 가릅니다.

변호사가 선택한 5가지 방어 전략

첫 번째 — 소멸시효 항변

유류분 반환 청구권에는 시효가 있습니다. 민법 제1117조에 따라 유류분 침해 사실을 안 날로부터 1년, 또는 상속 개시일로부터 10년이 지나면 소멸시효가 완성됩니다. 부모님이 돌아가셨다는 사실과 특정 자녀에게 증여·유증이 있어 유류분이 침해됐다는 사실을 모두 안 날로부터 1년이 기준입니다.

실무에서는 상대방이 이 기간을 넘겨 소를 제기하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습니다. 소장을 받으면 가장 먼저 소멸시효 완성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두 번째 — 상대방의 특별수익 주장

유류분을 청구하는 상대방, 즉 원고가 생전에 부모님으로부터 증여나 유증을 받은 재산이 있다면 이것이 특별수익이 됩니다. 특별수익은 유류분 계산의 기초 재산에 반영되고, 원고의 유류분 계산에서 공제됩니다.

예를 들어 상대방이 결혼할 때 아파트 한 채를 증여받았다면, 이를 반영했을 때 반환할 금액이 없거나 크게 줄어들 수 있습니다. 이 전략을 위해서는 금융거래 내역, 부동산 등기부등본, 증여 계약서 등을 철저히 확보해야 합니다. 실제로 상대방의 특별수익을 꼼꼼히 추적해 입증한 결과 유류분 반환액이 획기적으로 줄어든 사건을 저도 직접 경험했습니다.

세 번째 — 대가성 증여 주장

부모님의 재산을 유지하거나 증가시키는 데 특별히 기여한 대가로 재산을 받은 경우, 이는 단순한 상속 재산의 선취가 아니라 대가성 증여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대법원 판례도 대가성 증여는 유류분 산정 기초 재산에서 제외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제가 처리한 사건 중, 의뢰인이 아버지의 병원비·입원비·간병비를 수년간 부담한 금액이 수억 원에 달했습니다. 영수증, 카드 내역, 계좌 이체 기록, 간병 기간 관련 자료를 체계적으로 제출했더니 대가성 증여로 인정되어 유류분 산정 기초 재산에서 제외됐습니다. 지출 증거를 얼마나 촘촘히 확보하느냐가 이 전략의 핵심입니다.

네 번째 — 유류분 기초 재산과 청구 금액 정밀 검토

상대방이 주장하는 유류분 금액이 실제로 맞는지를 꼼꼼히 따져야 합니다. 피상속인 명의로 남아 있는 상속 재산의 가치가 상대방의 유류분을 초과하는 경우, 상속 재산만으로 유류분이 충족되므로 피고에게 반환 청구 자체가 성립하지 않습니다.

또한 계산 착오로 억울하게 소송을 당하는 경우도 의외로 많습니다. 기초 재산이 제대로 산정됐는지, 유류분 계산이 정확한지를 반드시 검토해야 합니다. 상대방이 제시한 금액이 부풀려진 경우도 실제로 있습니다.

다섯 번째 — 상대방 주장에 대한 철저한 반박

허위이거나 과장된 부분은 없는지, 논리적으로 반박할 수 있는 부분이 없는지를 철저히 검토해야 합니다. 재판은 누가 얼마나 꼼꼼하게 증거를 확보하고 주장을 입증하느냐에 따라 승패가 갈립니다.

상대방의 주장이 그럴듯해 보여도 막상 꼼꼼히 따져보면 사실과 다르거나 증거와 부합하지 않는 경우가 의외로 많습니다. 일관성 있게 팩트만으로 반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과와 판결의 의미

위 다섯 가지 전략 중 하나라도 제대로 활용하면 결과가 달라집니다. 특별수익 주장으로 반환액이 절반 이하로 줄어든 사건, 대가성 증여 인정으로 기초 재산에서 수억 원이 제외된 사건, 소멸시효 완성으로 청구 자체가 기각된 사건을 저는 직접 경험했습니다.

특히 주목할 변화가 있습니다. 2024년 헌법재판소는 기여분을 유류분 계산에서 공제하지 않는 것이 헌법에 맞지 않는다는 헌법 불합치 결정을 내렸고, 관련 민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2026년 1월 1일 이후 상속이 개시된 사건부터는 기여에 대한 보상으로 받은 재산이 유류분 반환 청구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그 이전 사건이라도 헌법 불합치 결정의 취지를 적극 주장하면 재판부가 기여분을 반영해 판단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것들

초기에 반드시 해야 할 것

  • 소장을 받은 즉시 소멸시효 완성 여부 확인
  • 상대방이 생전에 받은 증여 내역 파악 (금융거래 내역, 등기부등본)
  • 부모님 부양·간병 관련 지출 증거 전부 수집 (카드 내역, 계좌 이체, 의료비 영수증)
  • 피상속인 명의 잔여 상속 재산 목록 정리
  • 절대 하지 말아야 할 것

  • 소장을 받고 아무 대응 없이 시간 보내기 (답변서 제출 기한 놓치면 불리)
  • 상대방과 감정적으로 협상하다 불리한 합의 서명
  • 변호사 선임 없이 혼자 유류분 계산 후 자진 지급
  • 변호사를 선임해야 하는 시점: 소장을 받은 즉시입니다. 답변서 제출 기한이 정해져 있고, 초기 전략 수립이 결과를 좌우합니다.

    유류분 관련 핵심 법률 정리

    조문내용
    민법 제1112조유류분 비율 규정 (직계비속·배우자 1/2, 직계존속·형제자매 1/3)
    민법 제1113조유류분 산정 기초 재산 계산 방법
    민법 제1114조산입되는 증여의 범위 (상속 개시 전 1년 이내, 또는 쌍방이 유류분 침해를 알고 한 증여)
    민법 제1117조소멸시효 — 침해 사실을 안 날로부터 1년, 상속 개시일로부터 10년
    2024년 헌법재판소 결정기여분 미반영 조항 헌법 불합치 — 2026년 1월 1일부터 개정 민법 적용

    특별수익(생전에 받은 증여·유증)은 유류분 계산 시 원고의 유류분에서 공제됩니다. 대가성 증여는 판례상 기초 재산 산입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어, 이를 입증하는 것이 핵심 방어 수단입니다.

    변호사 선택 시 꼭 확인해야 할 사항

    유류분 사건은 상속법 전반에 대한 이해와 함께 증거 수집·재무 분석 능력이 동시에 필요합니다. 변호사를 선택할 때 다음을 확인하세요.

  • 유류분 피고 사건 경험: 원고 대리와 피고 대리는 전략이 완전히 다릅니다. 피고 측 방어 경험이 있는지 확인하세요.
  • 특별수익·대가성 증여 입증 경험: 이 두 가지를 얼마나 정밀하게 다뤄봤는지가 결과를 좌우합니다.
  • 직접 상담 여부: 담당 변호사가 직접 상담하고 사건을 처리하는지 확인하세요. 사무장이나 보조 인력이 주도하는 구조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개정 민법 및 최신 판례 숙지: 2024년 헌법재판소 결정 이후 유류분 법리가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최신 흐름을 파악하고 있는 변호사인지 확인하세요.
  •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유류분 소송을 받으면 무조건 돈을 돌려줘야 하나요?

    아닙니다. 소멸시효 완성, 상대방의 특별수익, 대가성 증여 인정, 기초 재산 계산 오류 등 다양한 방어 수단이 있습니다. 소장을 받은 즉시 변호사와 상담해 방어 가능성을 검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2. 소멸시효 1년은 언제부터 기산되나요?

    부모님이 돌아가셨다는 사실과 특정 자녀에게 증여·유증이 있어 유류분이 침해됐다는 사실, 이 두 가지를 모두 안 날부터 1년입니다. 두 가지 중 하나라도 몰랐다면 시효가 진행되지 않지만, 상속 개시일로부터 10년이 지나면 무조건 소멸합니다.

    Q3. 부모님을 오랫동안 모신 대가로 받은 재산도 유류분 반환 대상인가요?

    판례상 대가성 증여로 인정되면 유류분 산정 기초 재산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 병원비, 간병비, 생활비 지출 내역 등 구체적인 증거가 있어야 인정받을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2026년부터는 개정 민법에 따라 기여분이 명시적으로 반영됩니다.

    본 콘텐츠는 AI 법률 플랫폼 macdee(맥디)의 검토를 거쳐 변호사의 실제 업무사례로 인증된 콘텐츠입니다.

    고연희, 고정은, 채시라

    고연희, 고정은, 채시라변호사

    상속 · 이혼/가사 · 형사 · 부동산 · 성범죄 · 소년/학교폭력서울법무법인 유온

    눈 앞의 승소 그 자체를 넘어서 소송 끝에 기다리는 의뢰인의 평온한 일상 회복을 위해 법무법인 유온이 끝까지 동행하겠습니다. Tel 02-6958-54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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