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016분 읽기

황혼이혼 재산분할 절세 vs 탈세

사건 개요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과거에는 자산가들만의 고민이었던 상속세 부담이 이제는 중산층에게도 현실적인 문제가 되었습니다. 10억 원 이상의 재산을 보유한 경우 세금 걱정을 피하기 어려운 시대가 된 것입니다.

이런 흐름 속에서 공제 기준을 현실에 맞게 높여야 한다는 상속세 개편 논의가 이어지고 있고, 저 역시 현행 상속세법이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 공감합니다.

그리고 이와 맞물려 최근 몇 년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황혼이혼이 단순한 부부 갈등이 아닌, 절세를 위한 선택이라는 주장이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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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쟁점

핵심은 두 가지입니다. 첫째, 이혼 시 재산분할이 실제로 세금 부담을 줄여주는가. 둘째, 절세를 목적으로 한 이혼이 법적으로 허용되는가입니다.

혼인 중에도 배우자에게 재산을 넘겨줄 수는 있지만, 이는 증여로 간주되어 증여세가 부과됩니다. 부의 무상 이전으로 보기 때문입니다.

반면 이혼에 따른 재산분할은 혼인 기간 동안의 기여도에 따라 재산을 청산하는 것으로 보아 증여로 보지 않습니다. 따라서 증여세가 부과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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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 전략 및 절세 구조

재산분할로 부동산을 이전할 경우, 받는 쪽에서 등록세 2%만 부담하면 됩니다. 양도소득세도 부과되지 않습니다.

실제로 수천억 원대 재산분할 판결을 받은 사례에서, 만약 그 재산이 모두 증여로 이루어졌다면 증여받은 재산의 절반가량을 다시 세금으로 납부해야 했을 것입니다. 세금 관점에서 보면 이혼이 절세의 수단이 될 수 있다는 점은 부인하기 어렵습니다.

통계청 혼인·이혼 통계에 따르면, 2020년 기준으로 아내가 75세 이상인 이혼 건수 중 30% 이상이 꾸준히 유지되고 있습니다. 평생을 함께한 부부가 삶의 마지막을 앞두고 이혼을 선택하는 배경에 상속세 부담을 줄이려는 의도가 있다는 추측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현행 상속세법상 상속재산이 30억 원을 초과하면 세율이 50%에 달하기 때문에, 절세를 위해 황혼이혼을 선택하는 고령 자산가 부부가 적지 않다는 것이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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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결 결과 및 과세 기준

문제는 탈세 목적의 가장이혼입니다. 세무당국은 탈세를 목적으로 한 가장이혼이 의심될 경우 중과세는 물론 신고·납부불성실 가산세까지 부과하는 입장입니다.

과거 판례는 다른 목적이 있는 가장이혼이라도 부부 간 의사 합치에 따른 협의이혼 자체는 유효하다고 보았습니다. 세금 탈루를 위해 가장이혼을 했더라도 이혼의 효력은 인정되므로, 재산분할 후 발생한 세금을 재산을 받은 전 배우자에게 부과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판례들이 이혼을 탈세 수단으로 활용하는 사례를 낳자, 국세청은 세법을 개정하여 탈세 목적의 가장이혼으로 의심되는 경우 적극적으로 과세 처분을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2019년 세법 개정 이후에는 법률상 이혼을 했더라도 사실상 부부로서 생활하고 있다면 동일 세대로 간주하여 세금을 부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부분은 반드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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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 해설

절세와 탈세의 경계는 생각보다 명확합니다. 실질적으로 혼인관계가 해소된 이혼이라면 재산분할에 따른 세금 혜택은 적법하게 누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혼 후에도 동거를 유지하거나 사실혼 관계를 지속하면서 세금만 피하려는 목적이라면 국세청의 과세 대상이 됩니다.

황혼이혼을 고려하고 있다면, 단순히 세금 문제만이 아니라 재산분할 비율, 향후 부양 문제, 상속 관계 등 복합적인 법률 이슈를 함께 검토해야 합니다. 절세를 목적으로 한 이혼이 오히려 더 큰 법적·세무적 리스크로 돌아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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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Q. 이혼 재산분할 시 증여세가 정말 없나요?

A. 네, 이혼에 따른 재산분할은 혼인 기간 동안의 기여도를 청산하는 것으로 보아 증여로 간주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증여세는 부과되지 않으며, 재산을 받는 쪽에서 등록세 2%만 부담하면 됩니다. 양도소득세도 발생하지 않습니다.

Q. 절세를 목적으로 이혼하면 불법인가요?

A. 이혼 자체가 불법은 아닙니다. 그러나 이혼 후에도 사실상 부부로 생활하는 가장이혼의 경우, 2019년 세법 개정 이후 동일 세대로 간주되어 과세 처분을 받을 수 있습니다. 탈세 목적이 인정되면 중과세와 가산세까지 부과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Q. 황혼이혼을 고려 중인데 어떤 점을 먼저 확인해야 하나요?

A. 재산분할 비율과 세금 문제뿐만 아니라, 이혼 후 부양 의무, 상속 관계 변화, 국민연금 분할 등 다양한 법률 이슈가 얽혀 있습니다. 이혼 전문 변호사와 세무사를 함께 만나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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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황혼이혼과 재산분할은 단순히 부부 관계의 종료가 아니라, 수십 년간 쌓아온 자산의 법적 정리이기도 합니다. 절세와 탈세의 경계를 정확히 이해하고, 적법한 범위 안에서 최선의 선택을 하시길 바랍니다.

관련하여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상담을 통해 구체적인 상황에 맞는 조언을 드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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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콘텐츠는 AI 법률 플랫폼 macdee(맥디)의 검토를 거쳐 변호사의 실제 업무사례로 인증된 콘텐츠입니다.

이지은

이지은변호사

이혼/가사대구법무법인 그날

서울 대형로펌 출신 대한변협 등록 이혼전문변호사/ 민사전문변호사 법무법인 그날 부대표 수성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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