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296분 읽기

연인 성병 감염, 과실치상죄 처벌 가능한가

사건 개요

헤르페스 2형은 성관계를 통해 전파되는 성병으로, 성기 부위에 물집과 궤양이 생기고 작열감으로 인해 앉거나 걷는 것조차 불편해질 수 있습니다. 증상이 나타날 때마다 약으로 가라앉힐 수는 있지만 완치가 어렵고, 면역력이 떨어지면 재발한다는 점이 피해자에게 장기적인 부담을 줍니다.

최근 연인 사이에서 헤르페스 2형 감염으로 갈등이 생겨 법적 분쟁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성병 감염 후 육체적·정신적 피해가 크고, 가해자가 사과나 합의 대신 무시와 회피로 일관할 경우 피해자 입장에서는 억울함이 클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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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쟁점

연인 간 성병 감염 사건에서 핵심 쟁점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째, 가해자의 과실 또는 고의 입증입니다. 가해자가 자신의 성병 감염 사실을 알고 있었는지, 알면서도 상대방에게 알리지 않았는지가 과실치상죄와 상해죄를 가르는 기준이 됩니다.

둘째, 성관계와 감염 사이의 인과관계 입증입니다. 진료기록 등을 통해 가해자에게 헤르페스 2형 면역이 있고 피해자에게 급성 감염에 따른 항체가 있음을 확인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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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 전략

과실치상죄로 처벌을 구하는 경우

성병 감염으로 인한 피해는 병원 치료를 요하는 경우 '상해'로 볼 수 있습니다. 가해자가 성병 감염 여부를 몰랐다고 주장하더라도, 피해자에게 성병을 옮긴 행위 자체에 대해 주의의무 위반, 즉 '과실'이 성립하므로 과실치상죄로 처벌을 구할 수 있습니다.

과실치상죄는 형법 제266조에 따라 500만 원 이하의 벌금, 구류 또는 과료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다만 반의사불벌죄에 해당하기 때문에 피해자가 처벌불원 의사를 철회하면 처벌을 피할 수 있습니다. 이 점을 활용해 가해자가 피해를 보상하고 합의에 이르도록 압박하는 전략이 유효합니다.

상해죄로 처벌을 구하는 경우

가해자의 진료기록을 통해 성병 치료 사실이 확인된다면, 단순 과실이 아닌 고의에 의한 상해죄로도 처벌을 구할 수 있습니다. 상해죄는 반의사불벌죄가 아니기 때문에 피해자가 합의를 거부하더라도 형사처벌이 가능하고, 처벌 수위도 훨씬 높습니다.

특히 임신을 계획 중인 여성에게 헤르페스 2형 감염은 태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신체적·정신적 피해가 더욱 심각합니다. 연인이라 믿었던 상대가 의도적으로 또는 자신의 성병 감염 사실을 숨겼다면 배신감은 물론 법적 책임도 더 무겁게 물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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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결 결과

과실치상죄로 처벌이 확정될 경우 5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이 선고될 수 있으며, 벌금형이라도 전과 기록이 남기 때문에 가해자 입장에서는 합의를 통해 사건을 종결하려는 동기가 생깁니다. 상해죄가 적용되면 처벌 수위가 더 높아지고 민사 손해배상 청구에서도 인정 금액이 올라갈 여지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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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 해설

손해배상 범위는 어디까지인가

헤르페스 2형은 완치가 어렵기 때문에 손해배상 범위도 단순 치료비에 그치지 않습니다. 청구 가능한 항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치료비 및 약값: 현재까지 발생한 의료비와 약값
  • 향후 치료·관리 비용: 재발 가능성을 고려한 장기적 치료 비용
  • 위자료: 감염 경로, 감염 사실 인지 여부, 성관계 횟수, 피해자의 나이·건강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산정
  • 위자료는 법원이 여러 사정을 종합해 결정하지만, 가해자가 감염 사실을 알면서도 숨겼다는 점이 입증될수록 금액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형사 절차와 민사 손해배상 청구를 병행하는 것이 피해 회복에 유리합니다.

    증거 확보가 핵심입니다

    사건 초기에 진료기록, 검사 결과지, 가해자와의 대화 내용(문자·카카오톡 등)을 최대한 확보해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해자의 진료기록은 수사 과정에서 압수수색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므로, 초기 단계부터 변호사와 함께 전략을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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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주 묻는 질문

    Q. 가해자가 자신도 몰랐다고 하면 처벌이 안 되나요?

    A. 그렇지 않습니다. 가해자가 성병 감염 사실을 몰랐다고 주장하더라도, 성관계 전 확인 의무를 게을리한 '과실'이 인정되면 과실치상죄로 처벌을 구할 수 있습니다. 다만 고의가 입증되지 않으면 상해죄 적용은 어렵고, 반의사불벌죄인 과실치상죄에 그칠 수 있습니다.

    Q. 합의를 거부하고 끝까지 처벌받게 할 수 있나요?

    A. 과실치상죄는 반의사불벌죄이므로 피해자가 처벌불원 의사를 표시하지 않으면 처벌이 진행됩니다. 다만 처벌 수위가 높지 않기 때문에, 가해자의 진료기록 등을 통해 고의를 입증해 상해죄를 적용받는 것이 더 실효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형사 절차와 민사 손해배상을 병행하는 전략을 변호사와 함께 검토해보시길 권합니다.

    Q. 손해배상은 얼마나 받을 수 있나요?

    A. 치료비, 약값, 향후 관리 비용, 위자료를 합산해 청구할 수 있습니다. 위자료는 감염 경로, 가해자의 인지 여부, 피해자의 나이와 건강 상태 등을 종합해 법원이 결정하며, 상해죄가 인정될 경우 배상 금액이 더 높아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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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무리

    연인 간 성병 감염은 단순한 개인 간 갈등이 아니라 형사처벌과 민사 손해배상이 모두 가능한 법적 문제입니다. 초기 증거 확보와 전략 수립이 결과를 크게 좌우하므로, 혼자 고민하지 마시고 빠른 시일 내에 변호사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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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콘텐츠는 AI 법률 플랫폼 macdee(맥디)의 검토를 거쳐 변호사의 실제 업무사례로 인증된 콘텐츠입니다.

    이지은

    이지은변호사

    이혼/가사대구법무법인 그날

    서울 대형로펌 출신 대한변협 등록 이혼전문변호사/ 민사전문변호사 법무법인 그날 부대표 수성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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