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 6

잘나가던 변호사 블로그, 갑자기 조회수 반토막?

소위 검색 좀 된다는 로펌이나 법률사무소를 보면 대개는 두 가지 경우의 마케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광고대행사를 껴서 마케팅 전반을 모두 맡긴다거나, 혹은 내부 직원이나 사무장에게 직접 운영하게끔 하는 것이죠. 유입이 꾸준히 늘어 조회 수가 연신 '대박'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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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위 검색 좀 된다는 로펌이나 법률사무소를 보면 대개는 두 가지 경우의 마케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광고대행사를 껴서 마케팅 전반을 모두 맡긴다거나, 혹은 내부 직원이나 사무장에게 직접 운영하게끔 하는 것이죠. 유입이 꾸준히 늘어 조회 수가 연신 '대박'을 쳤다면 이제 변호사블로그 광고를 끊을 수 없는 단계가 됩니다. 

 

그런데요. 기껏 시간과 돈을 들이고 전담 인력까지 들였는데 제대로 된 효과가 안 나온다면 참 실망할 것 같습니다. 블로그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네이버 검색 결과에 노출되는 것인데, 어느 순간 검색이 안 되기 시작하더니... 결국 조회 수도 유입 수도 반 토막이 나는 때가 있어요. 상위 노출도 안 되고, 블로그 퀄리티도 엉망이 돼간다면.. 그냥 안 하느니 못한 마케팅 아닌가요?

 

이런 수모(?)는 비단 개인 블로그의 얘기가 아니라 대형 로펌들도 고심하고 있는 문제입니다. 업계에선 이른바 "'저품질 블로그'에 걸렸다"라고 비유하는데요. 



지난 2012년, 네이버는 좋은 문서와 유해 문서를 구분하는 자체 알고리즘을 발표하며 유해 문서로 포착될 경우 검색 결과에서 제외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말이 유해 문서이지 속된 말로 '상위 노출이 안 되는 = 유입이 좋지 않은 = 저품질 블로그'라고 통용됩니다. 그 후 2016년, 2018년, 2020년... 줄곧 새로운 검색엔진이 도입되며 알고리즘이 여러 번 개편되었어요. 

 

그 결과 가짜 후기, 꼼수 부리는 광고성 블로그, 저렴한 매크로 블로그 등등이 단칼에(!) 베여나갔습니다. 그저 꾸준하게 경험 글만을 써오던 일반 유저들은 환영할 만한 일이었죠. 그런데 문제는 다른 곳에서 터집니다. 순수하게 경험 글을 쓰던 개인 블로그들도 몇몇 배척당하기 시작했거든요. 내 평생 로직이나 알고리즘이 무엇인지도 모르는데 하필 네이버가 '이 글은 광고글이다'라고 인식해버리는 바람에, 악의 없는 블로그까지도 검색이 안 되는 겁니다.

 

만약 잘나가던 변호사 블로그가 갑자기 눈에 띄지 않기 시작했다면 전자의 이유입니다. 그간 개인 블로그 유입이 상당히 좋았는데 어느 날부턴가 조회 수가 급감한다면, 바로 후자의 이유에 섭니다.

 

꼼수 마케터들은 더 안달복달이 났습니다. 네이버가 싫어하는 글을 교묘히 피해 가기 위해 온갖 별의별 방법을 개발하기 시작한 것이죠. 심지어 방문객 수도 조작해 그걸 '강의'랍시고 교육하고 노하우인 양 자랑하기 시작합니다. 그러면 네이버가 또 검색 로직을 개발합니다. 마케터들은 또 한 번 잔머리를 굴리고... 지금 10여 년의 상황은 네이버와 저품질 마케팅의 끝나지 않는 '꼬리 잡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마음먹고 업체에 의뢰한 것인데 이제 되돌릴 수 없는 블로그가 되었습니다. 이럴 줄 알았으면 그냥 직접 운영할 것을.. 그러나 꼬리잡기에 참여해본 적도 없는데 저품질에 걸린다면 그건 그거대로 또 억울한 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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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품질 블로그는 온라인 마케터들의 오랜 숙제이기 때문에, 저희 또한 이 문제를 고민해 보지 않았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네이버 알고리즘 도입 이후로, 우리는 유해 문서에 걸리지 않기 위해 꼼수가 아닌 '정석'을 고민하기 시작했는데요. 꾸준히 성과를 올리던 블로그가 여럿 있었고, 한 번이라도 저품질에 걸리면 그걸 다시 끌어오는 데에 무척이나 많은 수고가 드는 것을 알기에 매크로를 돌린다거나 글씨 크기를 0으로 잡아 키워드를 나열하는 식이 아닌, 그저 품질 좋은 문서만 꾸준히 연구해왔습니다.

 

결국 블로그는 고객이 진짜 원하는 이야기, 실제 사건에서 비롯된 정보 등을 진실하고 성실하게 제공하고, 콘텐츠와 관련된 유익한 이미지를 사용하며 그 외 기타 디테일한 까탈스러운 네이버 알고리즘에 맞춰나가는 것이 최선이라는 것이 결론입니다.

 

항간의 업체들은 '□줄 이상 유사 문서 금물'.. '[OO 지역 변호사]와 같은 진부한 제목 금지', '사진 △장 이상 사용' 등의 더 이상 새로운 상식이 아닌 보통의 정보로 광고주들을 설득하곤 합니다. (물론 이 밖에도 빠른 시간 안에 상위 노출되는 기술을 여럿 보유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는 멀리 보면 그다지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오히려 꼼수가 또 다른 꼼수를 낳고 결국엔  네이버가 칼을 빼들어야 하는 상황이 오는, 가짜 마케팅의 한계라고 생각합니다.  

 

네이버는 '저품질 블로그'에 대한 소문은 이미 인지하고 있으되, 정작 본인들이 그런 결정을 하는 게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그저 주기적으로 알고리즘에 변화를 줄 뿐이고, 그에 따라 희박한 확률로 저품질이 된다는 거예요.



네이버 검색 결과는 콘텐츠의 변화와 사용자들의 요구에 맞춰 크고 작은 변화들이 끊임없이 반영되고 있으며,

항상 상위 노출을 고정적으로 보장하는 출처 개념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NAVER Search & Tech



다시 말해 저품질 블로그를 결정하는 것은 누구도 아닌 운영자 주체, 바로 나 자신입니다. 

 

그러니 진짜 마케팅과 진짜 콘텐츠를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저품질 블로그를 염려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유사 문서, 제목 중복 등의 사소한 꼼수보다 고객이 더 오래 머무를 수 있는 진실하고 전문적인 콘텐츠면 됩니다. 

 

저품질 마케팅을 판별하려는 노력도 부단히 필요합니다. 쉽진 않겠지만, 이러한 노력의 반복으로 좋은 문서가 여러 편 쌓인다면 분명 이전과는 좀 더 다른 변화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좋은 문서’로 오래오래 남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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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 https://blog.naver.com/browncloudy/222264109252



작성자

메이크디스원

macdee 개발팀과 법률 마케팅 전문가가 작성한 인사이트 콘텐츠입니다.